NEWS
아이니네트웍스 박종한 대표, 풀필먼트와 커머스 연결의 최적화
2025.09.11
아이니네트웍스 박종한 대표, 풀필먼트와 커머스 연결의 최적화
이커머스와 물류 산업은 빠른 성장과 함께 복잡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라스트마일 경쟁, 데이터 규제 강화 속에서도 효율적인 연결과 최적화는 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니네트웍스는 주문·창고·고객 관리가 통합된 플랫폼 ‘숍이지(ShopEasy)’를 중심으로, 단순 시스템 공급을 넘어 고객 비즈니스를 ‘우리 일처럼’ 고민하는 파트너십을 실현해왔다.
CJ대한통운, 유한킴벌리, 하이브, 에스티로더 등 다양한 기업이 도입해 재고 정확도와 CS 효율성을 높였으며, 현재는 AI 기반의 숍이지 4.0과 SaaS 플랫폼으로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DX)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미국·유럽 시장으로 확장을 모색하는 아이니네트웍스의 전략을 들어봤다.
대표님의 개인 소개와 아이니네트웍스의 비즈니스 영역
저는 학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대기업 정보전략팀에서 해외법인의 SAP 구축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IT 전문가로서의 첫발을 뗐다. 이후 글로벌 기업에서 IT와 경영 혁신 경험을 쌓았으며, 최근까지는 홍콩에 있는 영국계 기업의 아시아 본사에서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권역의 디지털 전환(DX)을 총괄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아이니네트웍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아이니네트웍스의 성장 원동력은 단순 시스템 공급을 넘어, 고객의 비즈니스를 ‘우리 일처럼’ 고민하는 파트너십에 있다. 고객마다 영업 형태, 판매 채널, SCM 구조가 다르기에 항상 맞춤형 솔루션을 구현해왔고,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며 성장해왔다.
2025년 하반기와 2026년 업계 상황과 아이니네트웍스의 전망
유통·물류 시장은 기회와 도전이 공존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이커머스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아시아 지역은 세계 평균보다 빠른 속도로 물류 자동화와 DX를 추진할 것이다. 그러나 물류비 부담, 라스트마일 경쟁, 데이터 규제 강화 등 과제도 많다.
이 가운데 아이니네트웍스는 ‘연결을 통한 최적화’를 강조한다. ERP·CRM 등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 연동하고 데이터를 분석·학습하여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실현한다. 또한, 한국 시장에서 검증된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아이니네트웍스의 IT 솔루션은 어떤 특징이 있나
아이니네트웍스 솔루션은 분산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하나의 통합된 흐름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주문 관리(OMS), 창고 관리(WMS), 고객 관리(CMS), 분석 리포트까지 데이터 기반으로 연동된다. 핵심은 API 기반 통합 아키텍처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맞춤형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고객사 전담 운영 매니저를 두고 모니터링, 리포트, 교육, 프로세스 개선까지 지원하는 운영 파트너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풀필먼트 솔루션 ‘숍이지(ShopEasy) 3.0’의 특징과 성과
숍이지 3.0은 OMS, WMS, CMS 모듈로 구성돼 있다. ▲상품 등록, 주문 수집, 재고 할당, 교환·반품, 정산 자동화 ▲창고 입출고, 로케이션 관리, 재고 실시간 가시성 제공 ▲고객 문의·클레임 관리, CS 이력 및 재구매 정보 통합 관리이다.
차별점은 기존 ERP를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연동해 효율을 높이는 ‘연결 철학’이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 유한킴벌리, LX판토스, BAT, 하이브, 에스티로더 등이 도입했으며, 재고 정확도 99%, CS 응답 속도 30% 단축, 프로모션 주문 오류율 0% 성과를 달성했다.
IT 아웃소싱 서비스는 어떤 기업에 적합한가
API 연동·커스터마이징 개발, 정산·재고·주문 데이터 자동화, SLA 기반 모니터링, 장애 대응, 신규 기능 업데이트와 교육까지 지원한다. 3PL 물류사, 브랜드 리테일러, 글로벌 유통기업, IT 인력이 부족한 중소 이커머스 사업자에게 최적화돼 있다. 특히 IT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기 어려운 기업에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한다.
사후 관리 시스템은 어떻게 운영되나
아이니네트웍스는 사후관리를 단순 A/S가 아닌 핵심 과정으로 본다. 각 고객사에 전담 매니저를 두고 운영 안정화·기술 지원을 상시 제공하며, 월별 리포트, 고객 교육, 프로세스 최적화 제안 등을 꾸준히 진행한다. 또한 SLA 기반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장애 발생 시 즉각 대응, 원인 분석, 재발 방지까지 책임진다.
연구개발(R&D) 현황과 목표는 무엇인가
전체 인력의 80% 이상이 R&D 조직에 속해 있으며, OMS/WMS/CMS 고도화, 데이터 기반 예측·자동화, AI 학습 기반 알고리즘 개선, 글로벌 SaaS 인프라를 집중 연구한다. 목표는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한 자율 운영 물류 환경” 구현이다.
2026년 역점 사업과 과제는 무엇인가
핵심은 숍이지 4.0과 SaaS 기반 숍이지 라이트다. AI 기반 수요 예측, 자동 출고 전략, AI 에이전트 24시간 무인 운영 관리 기능 등을 탑재하고, 한국뿐 아니라 중국·일본·미국 등에서 통용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아이니네트웍스의 경쟁 우위 요소
▲현장 맞춤형 솔루션 ▲연결 중심 아키텍처 ▲지속적 운영 파트너십 이 세 가지를 기반으로 단순 공급자가 아닌 ‘성장 파트너(Growth Partner)’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진출과 성장 전략
현재 중국 지사 설립을 추진 중이며, 미국은 현지 회계법인과 조인트 벤처 전략을 준비 중이다. 일본은 다국적 기업과 협업해 한국 모델을 현지화하려 한다. 베트남에서는 이미 구축한 웨어하우스가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는 한국에서 입증된 성과가 해외에서도 통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국가별 전략에 맞는 인력 구성과 운영 체계가 중요하다고 본다.
출처 : 중소기업진흥신문(https://www.jsbiznews.co.kr)